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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2023년 늘봄학교 시험교육청 선정결과를 1월 26일에 발표하였습니다.

2023년 약 200개 늘봄학교 시범운영을 위해 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등 5개 시도교육청을 선정하였고 특별교부금 약 600억원이 지원하고, 방과 후 전담 운영체제 구축을 위해 시범교육청을 포함한 17개교 교육청에 지방공무원 120여 명을 배치하여 단위학교의 업무 경감을 지원하겠다고 합니다.
교육부에서 발표한 5개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의 주요 추진내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인천교육청>
인천교육청은 20개교에서 시범운영을 실시하며, 정규수업 전 일찍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독서교실, 악기교실, 미술놀이 등의 활동과 도서관, 지정교실을 개방하여 틈새 돌봄을 제공하는 '아침이 행복한 학교'를 운용합니다.
<대전교육청>
대전교육청에서는 전체 149개 초등학교에서 희망하는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3월 에듀케어 집중 지원 프로그램인 '새봄교실'을 운영하고, 해당 학급의 청소용역비를 지원하여 교실 환경관리 부담을 덜어주고, 시범 운영학교 20개교에는 '새봄교실'을 1학기 동안 운영하고, 5~6학년 대상으로는 인공지능, 코딩, 로봇 등 신수요를 반영한 온라인 방과후 학교를 무상으로 운영합니다.
<경기교육청>
경기교육청은 약80개교를 대상으로 초1 에듀케어 집중지원 프로그램을 시범운영하고, 희망하는 학교는 1학기 동안 프로그램을 지원합니다. 희망하는 43개 초등학교에는 특기적성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에게 교육기술(에듀테크) 기반으로 교과 콘텐츠도 함께 무상으로 제공하여 학력향상도 지원하는 '하나 더 프로그램'도 운영합니다.
<전남교육청>
전남교육청은 도서지역이 많은 지역적 특성으로 고려하여 약 40개교를 대상으로 도시형과 농어촌형으로 유형을 나누어 미래형 · 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학력격차 해소, 농어촌 특화(문화예술), 다문화등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지역별 특성에 따라 학교 내 유휴교실, 마을학교, 거점 돌봄 센터 등 다양한 늘봄공간을 마련하며 지역지자체 및 교육재단과 협력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계획도 세웠다고 합니다.
<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은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생주도 1학기 1프로젝트를 지원하고, 토요방과후 프로그램 도입 등 운영시간을 다양화하여 정규수업과 방과 후 연계와 개별 학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합니다. 40개교에서 초1 에듀케어 집중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아침돌봄 시 간편식도 제공하여 이른 아침 맞벌이가정의 돌봄 부담 경감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밖에도 2023년 시범교육청이 아닌 시도교육청에도 늘봄학교의 확산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전담 운영체제 구축, 방과 후 프로그램 확대, 저녁 돌봄 석 · 간식비, 안전관리비 등 늘봄학교 전국 확산을 위해 특별교부금 약 100억 원을 지원합니다.
거점형 돌봄 모델 5개소 내외를 신규 선정하여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시범운영을 통한 우수모델을 발굴하고 평가지표를 마련하여 2024년 단계적 확대 추진 시 이를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2025년부터 늘봄학교를 전국에 도입할 계획입니다.